세계는 온/난/화/ 현상을 저지하기 위해 c/w/-7살포를 찬성했음. 스티브와 토니, 배너 및 기타 유명인들이 살포를 반대했지만 그들도 어디까지나 한 나라의 국민에 지나지 않았어. 아무리 영향력 많은 개인이라 할지라도 국가를 이길 수 없었고 온 나라들은 동시에 c/w/-7을 살포함.. 

윌포/드라는 인물은 몇 해전부터 멈추지 않는 열차를 만들거라며 여기저기 투자자를 모으며 앞으로 닥칠 비극에도 열차는 안전할것이라 선전을 했었단말이야. 토니는 미친놈이라며 비웃었지만 재미있을거 같아 투자권을 하나 구매했음. 그리고 마침내 지구엔 빙하기가 닥쳤고 토니는 미리 만들어놨던 벙커 안으로 일부 사람들을 들여보냈는데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끼리 밖에서 난리가 난거지. 토르도 인간의 일부를 -냇바튼 포함-아스가르드로 데려갔지만 차마 전 세계의 인간들을 다 데려갈 수 없었음. 

이러한 지옥도는 평생가도 못볼 광경이었어. 어벤져스들은 혼란스러운 사람들을 이끌려 노력했으나 한번 무너진 질서는 다시 세우기 힘들었음. 와중에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산채로 얼어붙어가기 시작했어. 특히나 윌포드의 기차 곁으로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몰려있었는데, 어벤져스와 쉴드들도 그 곳에 집중적으로 몰려있었음. 스티브는 자신에게도 점점 한계가 다가옴을 느끼지만 한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어서 열심히 몸을 놀림. 드디어 열차가 출발을 하고 남은 사람들은 더더욱 절망적으로 열차에 매달렸어. 바퀴에 깔려죽고 치어 죽고 떨어져서 죽고 아비규환이 따로없었음. 스티브는 사람들을 뭉쳐 체온으로 조금이라도 더 살아보자 설득하려했지만 이성을 잃은 사람들은 스티브를 밀치며 열차를 향해 달렸어. 혼자 하얀 눈밭위에 서 있는 모습을 본 토니는 스티브를 살리기 위한 계산을 했어. 여기서 벙커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스티브를 안아들어 벙커로 날아가기까지 시간을 계산해보면 둘 다 중간에 얼어죽기 딱 좋은 기온이었음.그리고 마침내 토니는 윌포드의 투자권을 하나 사뒀단게 생각났지. 토니는 자신을 향해 반갑게 미소짓는 스티브를 번쩍 들어 달리는 기차 안으로 던져넣었어. 스티브는 이게 무슨짓이냐며 소리를 쳤지만 토니는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 이것밖에 없다고 웃으며 달래겠지. 열차는 대륙과 대륙을 잇는 긴 다리 위로 진입했고 토니는 더 이상 쫒아갈 수가 없었음. 수트의 기동력이 다 했으니까. 막 절벽 아래로 떨어지려는 토니를 낚아챈건 헐크였고 헐크또한 한참을 벙커로 돌아가다가 토르를 발견했어. 헐크는 토르에게 토니를 넘겨주며 어서 벙커로 데려가라 했고, 함께 가자는 토르의 말에 자신은 어차피 죽지 않으니 벙커내로 들어가 헐크로 변해 난동부리는것보다 이 곳에 얼어붙어 있는게 낫다고 판단했음. 토르는 기절한 토니를 고쳐안아 묠니르를 돌려 하늘 위로 날아갔어. 시계는 매우 좋지 않았고 스티브가 타고있는 열차도, 철로도 그 어느것도 보이지 않았음.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후. 벙커 밖의 기온이 올랐음을 감지한 토니는 새로운 수트를 입고 벙커 밖을 빠져나왔어. 대륙을 횡단하는 윌/포/드의 위대한 열차는 1년에 한번씩 벙커가 있는 곳을 지나갔고 오늘이 바로 그 날이야. 언제 열차가 오나 바라보고 있는데 저 멀리 커다란 녹색의 덩치가 꿈틀거리며 다가오고 있었어. 17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난 헐크가 토니를 향해 손을 흔들었고 토니도 그리웠던 얼굴을 보니 울컥해 천천히 손을 흔들어줬어. 곧이어 열차 특유의 덜커덩거리는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토니는 일직선으로 열차를 향해 날아갔어. 그 안에는 그렇게 보고싶던 스티브가 타고 있을거야.


하지만 다른이들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을동안 스티브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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