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가 세상에 남은 유일한 슈퍼오메가라서 다들 스티브를 통해 애낳으려고 달려드는거 보고싶다. 오메가라는건 70년전 스티브 이후로 멸종되서 알파로 태어났다 하면 결혼도 못해보고 죽는거지. 하워드는 베타였는데 토니가 알파로 태어난거. 하워드는 스티브를 찾는데에 더 총력을 기울이겠지. 어차피 내가 못가질거 아들에게 줘야하니까. 토니가 자랄수록 점점 더 알파성이 짙어지니까 하워드는 갈수록 초초해지는거지. 

그렇게 하워드가 죽고 토니가 스티브를 찾았는데. 오메가 스티브 로저스를 건져냈다는 기밀이 새나가서 여기저기서 스티브를 훔쳐가려고 했음 좋겠다. 그렇게 아비규환이 된 세상속에서 스티브는 아무것도 모른채 깨어나고, 토니는 스티브를 지키기 위해서 전전긍긍하고. 일단 먼저 점찍어놔야 하기 때문에 토니는 아직 깨어나지도 않은 스티브의 몸에 ㅈ자를 뿌려뒀고 뱃속에서 애는 쑥쑥 큰다. 

눈을 뜬 스티브의 앞엔 지옥이 펼쳐져있겠지. 스팁 입장에선 잠깐 눈을 감았다 뜬건데 갑자기 임신을 한 상태인것도 멘붕. 스티브는 일어나자마자 너 엄마됨 ㅋ 이 소리를 듣고 파워멘붕. 어쩐지 꿈속에서 자꾸 임신을 해서 배가 부른상태더라니 ㅠ 그래서 되게 행복했는데 깨보니까 진짜 임신했어. 꿈에서는 하워드나 버키의 아이였는데 깨서보니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놈의 애를 밴거라. 너 누구냐고 소리치니까 하워드의 아들이래. 당신에게 걸맞는 유일한 알파라며. 그래서 거의 눈을 뜨자마자 애를 하나 낳았음. 애 낳고 밀려오는 자괴감과 괴리에 울고있는 스티브를 살살 달래놓는거지. 당신 이외의 오메가는 전부 멸종했다고. 당신은 지금 밖으로 나가면 위험하니 내가 지켜주겠다고. 스티브는 믿을수가 없어서 토니가 없을때 도망나갔다가 봉변을 당할뻔 함. 놀라고 무서워서 다시 빅 어글리 스탘타워로 돌아왔는데 어느새 타워로 돌아온 토니는 겁먹은 스티브를 반기고, 네가 여길 나가는 순간 그 곳은 지옥도로 변할거라며 설득. 

결국 스티브는 스탘타워 밖으로는 나가지 못하는 몸이 되고. 그렇게 토니의 아이를 셋정도 낳았을때즈음이 되자 스티브의 오메가향이 좀 옅어져서 이젠 캡아로 활동해도 되겠지 하고 비브리늄 방파를 들고 빠져나감.

토니는 여타의 알파들처럼 눈이 뒤집혀 오메가를 찾아 이리저리 떠돔. 그 사이 스티브는 쉴드의 보호를 받고있지만 그 안에도 알파들은 있어서-배너박사 등등-편히 지내지 못하는 상황. 그러다 큰 일이 생기고 스티브가 알파들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됐을때 찾는게 토니였고, 본딩맺은 오메가의 부름에 토니는 여태 짐승처럼 본능만 좆아가며 스티브를 괴롭힌게 후회되서 가슴을 치며 스티브를 구해줬고. 생명이 위급했던 상태를 무사히 지나자 스티브는 금방 정신을 차렸는데. 몸을 추스를때까지 기다리던 토니는 스티브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겠지. 그리고 때늦은 청혼과 결혼식. 스티브는 세 아이를 끌어안고 토니랑 행복하게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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