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이 사진.

 

하워드를 바라보며 저렇게 웃는거지. 본인은 아무생각 없이 눈이 마주치니 웃은건데 하워드는 심쿵. 버키는 하워드가 넋이 나간걸 보고 ㄱㅡ?! 뭔가 촉이 좋지 않다. 장모님모드 작렬.

 

하워드:스티브..자넨 나쁜사람일세. 

스티브:?! 내가 뭐 자네한테 잘못한게있나 하워드? 

하워드: 아니 그게아니고.. 

스티브:? 

하워드:...그러니까 그눈이 잘못된거라구 이사람아.. 

그렇게 아무의미없는 스티브의 손짓눈짓에 모종의 의미를 찾으며 그에게 넘어가는 헛된 인간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늘어가는 것이어따.. 

 

금/발/백/치/미/의 진수! 그리고 내남자에겐 상냥하겠지ㅜㅜ그리고 딴남자에게도 상냥해서 내남자가 빡침ㅋ근데 백/치/블/론/디/는 자각이 없음ㅋ 표정이 해맑아서 두배로 빡이 친다! 그렇게 버키가 놀아났다 현타와서 빠지고 두번째 걸려든게 하워드..  이리저리 피해자만 늘어가고... 

 

토니 자네 요즘 힘들어보이네. 어디 아픈가? 하면서 굳이 정면에서 이마를 짚어보는데. 쫄티라 그놈의 슴골이 말이지. 토니는 호흡이 가팔라지고. 토니. 토니? 맙소사! 얼굴이 빨갛네! 정말 열이 있는게로군! 큰일이야 어쩌면좋지? 우선 병원을. 미스터 로저스? 응? 가슴좀 치워줘.. 가슴? 내 가슴이 왜? 하면서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내려 제 가슴을 보는 스티브. 반사적으로 가슴을 모으게 돼 더더욱 슴골이 도드라지는데. 우리 아이언맨의 거시기가 아이언이 되어버렸다.

 

버키에게는 어떻게 했냐면. 많이 노골적으로. 멸팁이 아파서 누워있는데 아픈 몸에 배반한 성욕이 끓어오르는거. 멸팁이래도 남자니까 그런게 있는거지. 그래서 혼자 뜨거운 몸을 살짝 더듬으면서 앞을 만지고 있었는데 열이 나는 멸팁이 걱정되서 찾아온 버키는 그 광경을 고스란히 보게 됨. 아파서 신음도 못참고 끙끙대는걸 멍하게 쳐다보다 스티브가 당황하지 않게 조용히 다가가서는 앞을 만지는 손을 겹쳐잡는거지 

버키.. 응. 나야. 괜찮아 스티브. 내가 해줄게. 스티브는 수치심에 눈에 눈물이 맺혔는데 오 시발 오 선옵뷫 버키는 이를 악물고 대ㄸㅏㄹ을 해줍니다. 버키가 저도모르게 손에 힘이들어가서 멸팁이 살짝울며 아프다고 중얼거리면 버키가 이를 뿌득갈다가 멸팁의 다리를 확벌리고 입으로 해줬음조케쏭. 눈물한방을 흘리면서 잇츠헕.. 하면.. 시밤 나라도.. 입으로 해주는게 처음이었음 좋겠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소리지르고ㅇㅇ 이게 또 좋은게(?) 의외로 버키도 입으로하는게 처음이었던거임. 남녀를 막론하고 버키는 받는타입이었지 해주는 타입은 아니었기때문에.. 근데 멸팁에게는 되게 자연스러웠고 버키는 입안의 열기가 사랑스럽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리를 얼싸안음. 그와중에 멸팁은 기절할것처럼 난리가 나고. 안그래도 열때문에 어질어질한데 한발 빼고나서 정신을 잃으면 버키 당황하면서 내가 아픈애를데리고 무슨짓을!!!ㅜ 스티브 미안해ㅜㅜ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그러나 스티브가 슢솔이 되면서 참을 필요가 없어졌지만 대신 하워드가 등장했도다. 달달한게 한때로 끝나써 인제 하드보일드로 돌입한다긔 버키한테 인정사정없는 인생이다.  망충한 스팁은 버키에게 보였던 비무장을 하워드에게도 시전하게 되는데. 하워드는 혼란스럽겠지. 뭐지 이 섹슈얼텐션은?!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그게 섹슈얼인지 모름. 지금 나를 꼬시는건가? 마는건가? 꼬시는건가? 긴가민가한 하워드는 존나 혼란했다가 어느날 스팁이 서류가 있는 도서관같은데서 높은데있는 물건 꺼낸답시고 가슴을 출렁일때 아 이건 날꼬시는거구나..!하고 받아들임. 그때부터 존나 극적인 끈적함으로 신체적 접근을 시도하는 하워드..! 하워드의 수염은 까칠하고도. 술집에서 스팁은 어느날 조용히 버키에게 말함 그..그게말야 버키. 하워드 스타크는 신체적접촉이 되게 자연스러운것같아..난좀 곤란하지만 버키는 존나 청천벽력  그걸 만지게 냅둡니까???!(당황해서 존대 그러면 스팁은 아니 별로 남자끼리니까 머..가끔 가랑이사이로 손같은거 집어넣을때만 당황하는거니까;;; 버키가 대화산폭발

 

70년후의 스티브는 지켜주는 이가 없으므로 토니가 념념. 그리고 버키가 기차에서 떨어질때 죽을거라는 두려움보다는 스티브가 걱정이 되는거지. 아 시발 하워드.. 그래서 슢솔이 되고나서 처음 토니에게 ㅍㄹ를 받을때 버키가 생각나는거지. 아 버키.

 

버키가 윈터솔져로 돌아오고 난 후. 한참 대화를 나누던 스티브와 버키는 잠깐 쉬자며 자리에 앉는데 토니가 욕설을 뱉는거지. 자연스럽게 버키의 허벅지 위에 올라앉는 스티브때문에. 스티브는 토니가 왜 저러는지 모르지만 버키는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토니를 노려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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