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스팁 엣오투 au

from Marvel 2015. 9. 15. 17:51

엣오투au로 버키가 죽는것만 300번째 본 스티브가 자신이 죽는걸 500번을 본 토니를 만났으면 좋겠다. 

"자네는 누군데 날 그런 눈으로 보는거지?" 

"한때의 당신 남편." 

"뭐?" 

"이번만큼은 무지하게 아는 척 할거야." 

"농담이 지나치군." 

"그래. 나도 농담이었으면 좋겠어. 특히 당신이 날 몰라볼때.. 진짜 죽고싶거든."


"당신 미들네임은 뷰캐넌, 어머니 이름은 사라고 브루클린 출신이지."

 "..틀렸어. 내 미들네임은 뷰캐넌이 아냐."

 "뭐? 아니 결혼까지 한 사람한테 미들네임 틀리게 가르쳐줬다는거야? 와 이거 너무하는데?"

 "자네가 귀찮았나보지." 

"귀찮다니! 귀찮다니! 수백번의 만남 중에 절반정도는 먼저 좋다 그랬다고?!" 

"내가 자네를?"

 "아.. 그런 모르겠단 얼굴 하지마. 나 뛰어내려 버린다."

그리고 토니가 심하게 다쳐서 죽어가는 중에 스티브가 토니의 머리를 감싸안고 울면서 속삭이는거 보고싶다. 

"내 미들네임.. 그랜트야. 이번엔 거짓이 아닐세." 

"그래. 고마워 스티브. 잠시 후에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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