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스티브한테 맛이 가버린 토니 스타크 보고싶다. 어. 이 감정은 뭐지? 하면서 어느날 갑자기. 자기 삶에 스티브가 확 들어오는거. 이미 하워드때문에 애증을 갖고 있는 인물인데 그것보다 더. 이 사람이 없으면 안되겠다 싶은 감정. 어느날 스티브가 토니에게 웃어줬는데 그 미소를 보고 맛이 가버린거지. 잠깐. 뭐야? 뭐지? 시간이 멈춘 느낌과, 이 공간 안에서 스티브의 미소만 보였다면 말도 안된다 하겠지만 토니 스타크는 정말로 느껴버렸는걸. 그가 이렇게 웃을줄도 아는구나. 내게 또 웃어줘. 나만 보면서. 매달릴 자존심은 안되고 언제 어디서든 스티브가 존재하면 뚫어질듯이 노려()보는게 일이 되었고. 이봐요 스타크. 그러지 말고 고백해. 지금 무슨 소릴 하는거지? 고백이라니. 내가? 그럼 당신이 하지 누가 해? 나타샤의 기가막혀하는 말투. 고백? 고백??? 고백을 해야하나? 당연한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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