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때문에 화가 난다. 그래서 전/세/난/에 허덕이는 스티브와 클락이 보고싶구나. 둘다 세계최고 부자 애인이 있으면서 신세지기 싫어서 끙끙대다 둘이 맘 맞아서 룸메해라. 스티브는 깔끔한데 클락이 좀 아저씨기질이 있어서 온 집에 아저씨 냄새가 풀풀 나는거지. 토니는 분개한다. 우리 이쁜이한테서 아저씨 냄새가 나다니. 브루스는 답답해한다. 안그래도 정의를 외치던 애가 아주 정의의 아이콘이 되어간다. 스티브와 클락 두 사람의 상태가 더 안좋아지기전에 서로 찢어놓기로 한다. 그러나 스타크 타워로 들어온 스티브의 짐에서 아저씨의 냄새가 역습하고 클락은 이사하는 동안에도 서너번은 출동해서 사람을 구해주고 왔다. 더 큰 문제는 분명 클락도 씻긴 하는데 어쩔수 없는 아저씨 냄새가 난다는것이다. 코롱도 스티브가 쓰던걸 쓰는데. 어째서. 어느날 클락이 자고 일어났을때 배게 냄새를 맡아보곤 아버지가 여기서 주무시고 가셨나 착각을 해버렸다.
브루스는 분개했다. 그리하여 데미안이 쓰던 베이비로션을 사다가 쳐발랐다. 아저씨 냄새는 가시지 않는다. 위기에 봉착한 브루스는 토니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그쪽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아저씨 냄새에 졸도할 지경. 내 베이비에게서 아저씨 냄새가 나! 아저씨 냄새가! 네놈의 슈퍼맨이 내 베이비에게 벌인 짓을 보라고! 전처럼 까르륵 웃지도 않아! 웃음소리가 어찌되었는지 알아? 호걸이야 호걸! 껄껄거리며 웃는다고!

아. 그렇다. 이건 빌런이 살포한 아저씨 바이러스. 는 아니고 마인드가 아저씨가 되어간다는 뜻이지. 브루스는 심각한 표정으로 토니를 위로했다. 그래서 브루스와 토니는 쎾쑤를 하기가 싫었다. 이 아저씨 냄새 풍기는 연인들이라니. 그러고서 얼마 뒤. 스티브는 다시 부농부농 향긋한 향을 풍기며 돌아다녔는데 그걸 브루스가 캐치하는거지. 브루스는 토니에게 긴급 타전을 했다. 거 비결이 뭐요. 뭐긴 이 박쥐 양반아. 열심히 물고빨고박아주는거지. 브루스는 고민했다. 물고빠는건 해줄수가 있는데 박아줄순 없어. 왜냐면 내가 박히거든. 이 말은 차마 할 수가 없었음. 그래도 아저씨 냄새를 없앨수만 있다면야. 브루스는 토니에게 전수받은 비법을 써먹기로 생각했다. 비법이라면 별거 없는데 본인이 단걸 많이 먹고 상대방 입속에 ㅈㅇ을 쏴주면 되는거지. 그걸 꿀꺽꿀꺽 삼키다보면 어느새 몸에서 단내가 날거야^^ 라는 토니 스타크. 그래서 브루스는 그날 하루종일 쿠키를 입에서 떼지 않았다. 클락은 브루스의 맛난 ㅈㅇ을 먹고 아저씨 냄새를 벗어나겠지. 그렇다구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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