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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숲뱃 2013. 8. 3. 01:55

부기맨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아이가 브루스였으면 좋겠다고. 동장군은 클락켄트. 그 부기맨은 조커인걸로. 유일하게 자길 볼 수 있는 아이 브루스를 소유하고 싶어하는거. 동장군 클락은 어떻게든 브루스를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브루스 눈에 클락이 안보여! 클락은 동장군이 된 후로 귓가에서 머무는 목소리가 계속 있었는데 그게 누군지 궁금해한지가 300년이 넘었음. 항상 클락 클락 하고 나즈막히 부르는 어린 목소리가 있었는데, 그게 누군지 너무 궁금해하던 지난 300년을 한꺼번에 잊어버릴만큼 놀라웠던게 있었음. 어린 브루스가 공교롭게도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 클락을 부르던 목소리가 바로 그랬던거임. 그날부터 클락은 브루스가 자길 못봐도 항상 옆에서 머물렀고 브루스가 슬플때나 즐거울떄나 계속 곁에있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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