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영웅 feat.엄욱

from Marvel 2013. 7. 31. 22:23

어제 위키를 읽어본 결과. 스티브로저스의 선한 천성은 숲솔 혈청으로 더욱 강화되었다고.. 이 얼마나 보살인가. 그리고 어벤 영화에서 토니랑 말싸움할때 스팁이 비웃는 표정을 지은게 원작이랑 맞지 않는다고 썼던데. 원작에는 맞지 않을지언정 영화 스토리라인에는 맞았다고 생각함. 어제까지 봤던 사람들이 다 죽고 세상이 바뀌었는데 아무리 보살이라도 까칠해질 수밖에.. 근데 사실 비웃는 표정이 아니고.. 매우 화가나고 착잡하고 당황스런 표정이었던듯. 어찌됐건 자긴 약물영웅이 맞으니까 ㅇㅇ 너 약물영웅임 ㅋ 하는데 바로 표정이.. 굉장히 미묘해지면서.. 웃는것도 화내는것도 아니고.. 결론은 풋온더숱이지만. 목숨바쳐서 지켜낸 자기 나라의 사람이, 그것도 자기를 이렇게 만든 사람의 아들에게 저런취급 당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현자타임 갖게 만들거같음. 그래서 동료한테 아무리 나쁜취급 당해도 동료=내가 지켜야 할 미국시민이라고 세럼스팁의 사고가 작용해서 나쁜취급당한 기억 자체가 삭제됨... 스팁은 그것도 모르고 다음날 그 동료랑 마주치면 안녕:) 좋은아침:) 하게되는... 그런! 거절도 못하고, 싫다는 소리도 못하고. 캡틴 한번만 대주면 안되요? 하면 저 깊은 스팁의 내면엔 굉장히 싫고 거부감을 느끼는데 그놈의 세럼이 그를 공식 ㅇㅂㄱ로 만듭니다. 어느날은 그 소식을 들은 토니가. 캡틴이 그렇게 걸레였다며? 하면서 입ㄱㄱ을 하고 나한테도 대줄수 있는거냐고 비웃비웃하는데. 그럼 물론이지^^ 하며 웃는 얼굴과는 다르게 눈에서는 굵은 눈물이 주루룩

 그냥 떠본거였는데 반응이 저러니까 토니는 그제서야 이 미친 영감들이 애한테 무슨짓을 한거냐며 노발대발. 자기가 왜 우는지도 모르면서 눈물 닦고 왜 그러느냐며 옷을 천천히 벗는데 토니는 그러지 말라며 옷을 벗는 손을 내치고 꽉 끌어안아 다독여주겠지. 그러고서 이 시발놈들아 니들이 얘한테 뭔짓을 한건지 아느냐고 쉴드 다 뒤집어놓고 아버지 연구소 다 뒤집어놓고 새로운 세럼 만들어서 맞춰주면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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