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군 이렇게 눈물 많아서야. 어릴때 엄마가 너 사내놈이 자꾸 울면 고추 떨어진다! 하면서 혼냈는데 진짜 떨어졌다고 한다.
뗀 놈
솔직히 뭐만 해도 울어대는 통에 최질이 테스트해본다고
-상공. 잘생기셨습니다.
울었다.
대체 왜?
-지금 상장군을 울리신겁니까?
-내가 뭘! 난 다만 잘생기셨다는 말만 한 것 뿐일세!
-짐승...
-(환장
어린애들한테 경멸당하고 사과하러 찾아간 상장군 앞.
-대체 왜 우신겁니까?
-날 기만하지 않았나.
-잘생겼다는건 칭찬인데요?
-그 말 할때 자네는 날...
또 울어.
-어흑..그래. 그만 해야겠네. 울 엄마가 사내놈이 자꾸 울면 고추 떨어진다고 했네.
-....이미 충분히 떨어지셨겠습니다.
-.........역시 자네도..그렇게..생각..하나.......?
-아뇨 그건....
-역시 그랬어.......
-이봐요.
-사실 나는.. 크흡.. 무서워서 내껄 보지 못했네.
-....
-진짜로 없을까봐.. 흡...
-왜 그러십니까.
-한번 자네가.. 확인 해주겠나?
-.........왜 그러시는 겁니까.
하지만 상관의 명령인데. 하 한번만.. 하며 바지 속을 확인해 봤는데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