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은 그 어느 순간보다 찬란하고 화려했다. 너의 숨결, 너의 체온, 비뚤어진 넥타이까지 사랑했다. 비록 세상과 체제에 굴복하고 말았으나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에도 어느 때보다 사랑했고 또한 사랑할 것이다. 하늘에서는 이러한 우리를 누구든 갈라놓지 못 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내 삶의 기폭제가 되었다. 우리는 생에서는 짧게 사랑했지만 곧 다시 만나 영원한 영혼의 삶을 살리라.

보리스발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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