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님* 2024. 4. 7. 22:15

보육원에서 자란 방지가 유일하게 친한 외지 사람 무휼이. 보육원 근처에서 사는 가난한.. 방지는 할 줄 아는게 주먹쓰는거밖에 없어서 건달이 됐고 무휼이는 여전히 그 근방서 살면서 온갖 잡일을 하고.

그런데 무휼의 동생중 하나가 사채를 쓰는 바람에 집안이 난리가 나고. 방지가 여태 모은 돈 다 보태주고 이거면 충분할거다 했는데. 돈은 돈대로 가져가고 무휼이가 오메가인게 걸려서 남은 돈 대신 팔려가고.

오메가가 굉장히 희귀한거라 엄청난 금액에 팔려가는데 방원이네가 산거. 겁에 질려 눈물 뚝뚝 떨구는 무휼이 앞에 선 방원.

오메가가 이리 징그러운 사내놈인거 알았으면 그런 값 치루지 않았어요. 처음이에요? 처음이지? 그래. 그럼 됐어. 나중에 소식을 들은 방지는 방원이한테 가서 무휼이 놔달라 무릎꿇고 빌고.. 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