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필모른/무간도

양금영의 짧은 회상

*고모님* 2023. 6. 1. 22:10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방법은 음악과 향기가 있다. 그 특유의 향을 맡을때마다 떠올랐던 그의 모습. 지금은 그 특유의 체취가 사라진지 오래였다. 진영인. 그가 죽은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양금영은 그를 떠올릴때마다 들었던 음악을 틀었다. 항구에서 만난 날 이후로 줄곧 들었던 노래. 이 노래를 듣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