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님*
2016. 7. 20. 13:56
방무방으로 세자 방원, 세자빈이 될 뻔 했는데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몰살당한 무휼, 무휼을 모시던 방지.. 이런일이 생기면 음인 사내는 깊은 매음굴로 팔려가기 마련이고, 방지는 그런 무휼을 되찾기 위해 검을 배워 무휼을 꺼내오고, 그곳에서 죽게 두지 날 왜 꺼내 모욕을 주냐고 화내는 무휼에게 내 삶은 당신 뿐이라며 마음을 고백하는 방지. 방원인 무휼의 행방을 찾아 속을 태우고. 드디어 선왕이 죽고 왕으로 등극하자마자 무휼을 찾고.. 뭐 그런거. 결국 찾아낸 무휼은 매음굴에서 당했던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 찾은지 얼마 안되어 어눌한데, 그 어눌한 말투로 난 전하가 싫다며 거부의사를 밝히고.. 악에 받쳐서, 난 전하가 증오스럽고 그 시간으로 되돌아 갈 수만 있다면 전하를 마음에 담지 않았을거라고,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일갈하겠지. 검을 배웠다 들었다. 복수를.. 할 것이냐? 제 한 몸 지키키 위해 배웠을 뿐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