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육룡이 나르샤

서어ㅇㅜㄹ에서 나홀로

*고모님* 2016. 3. 9. 16:44

무휼이 혼자 서울 상경해서 살다가 동생들이랑 할머니 모시고 놀이동산 갔는데, 애들 챙기느라 놀이기구 하나도 못탄거 보고싶다. 할머니는 무휼이 안쓰러워사 아고 우리 무휼이 놀이기구 하나도 못타서 어쩌누 하면서 달래주는데 괜찮다고 씩씩하게 웃고는 가족들 다 고향에 내려간 후 집에서 펑펑 우는거. 갑자기 제 처지가 서러워서. 할머니 말에 태어나서 평상 자기를 위해 돈 써본적이 없다는걸 깨달아가지고. 그러다 방지 만나고 방원이 만나고 인생 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