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육룡이 나르샤
선미 아들 키우는 태미
*고모님*
2015. 11. 20. 18:24
선미가 어디서 알수 없는 애를 배가지고 태미한테 왔다던가.. 태미는 온갖 잔소리 늘어놓고서 선미가 출산할때까지 열심히 같이 있어준다던가.. 애 낳고 훌쩍 떠나버리는 선미 욕하다가 그 애는 어쩔수 없이 자기가 키운다던가..
태미가 불임이라 힘들어하는거 보고 선미언니가 애 놓고 가는거.. 키우라고.. 가끔 한번씩 들러서 자기 아들 보고 가는데 자기더라 백부님이라고 하는거 보고 좀 씁쓸해 한다던가..
인겸은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진 애를 보면서 당황스러워 하는데 태미가 자기가 키울거라고 악쓰는거 보면서 그냥 그러마 하고 넘기고..
어차피 선미랑 태미랑 똑같이 생겼으니까 뭐 어디가 안닮았네 란 소리가 나오는것도 없이..애는 아무것도 모른채로 자라고.. 나중에 선미가 찾아오면 태미는 오히려 경계하게 되고.. 애가 알아차린 다음에 선미 따라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