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굴뱃
부모님의 복수라는 미명아래 라스알굴의 휘하에 들어간지 하루가 되었을때. 아직 모든것이 혼란스러운 브루스는 침대벽에 기대앉아 밤하늘을 바라보는데 문득 문이 열리고 라스알굴이 걸어들어오는것이다. 라스알굴은 다짜고짜 브루스의 머리를 휘어감아 숨도 못쉴 키스를 하며 천천히 옷을 벗겼는데 감옥안에서 바싹 말라버린 브루스의 몸은 오돌토돌한 뼈만 남아있었음. 이런 몸으로 그런 강단이라니. 라스알굴은 흡족한듯 웃었고 브루스는 그 밑에서 의아한듯 위를 쳐다봤음. 아무것도 모르는 강아지같은 눈이라 귀여워 눈가를 쓸듯이 매만졌지. 그 손짓에 흠칫하는 몸을 끌어안아 다짜고짜 뒤에 손가락하나를 집어넣었지만 뻑뻑해서 들어갈리가. 무슨짓이냐며 반항할 법도 한데 기에 눌렸는지 눈가가 축 쳐져서는 가만히 떨고있는거. 라스알굴은 브루스를 다시 눕혀놓고 굳은살이 박혀 거친 손에 색정을 담아 이곳저곳을 주무르고 쓸었음. 브루스는 숨만 거칠게 내쉴뿐 신음하나 지르지 않았지만 조금만 건드리면 터져나올 것이었음. 그래서 딱딱해져가는 유두를 혀로 슬쩍 건들이자 바로 놀란듯한 신음이 나왔음. 차가우나몸에 처음 닿는 유기체의 축축하고 유려한 움직임에 브루스는 몸을 뒤틀며 신음했고 곧 사정을 했음. 어린 브루스는 조그만 자극에도 금방 반응을 보여 애쓰며 몸을 풀어줄 일이 없었음. 라스알굴은 브루스가 몇번이나 내뱉은 정액을 모아 뒤와 손가락에 바르고 조금 늘린 후 인정사정없이 꾹 찔러넣었음. 브루스는 갑작스런 고통에 몸을 쫙 편채 소리를 질렀고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아픔에 라스알굴의 등을 엉망으로 긁어댐. 쉬. 이정도 아픔은 참아내야지. 라스알굴은 울고있는 브루스의 눈가에 키스를 해주는데...